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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1차전, 니퍼트vs양훈 맞대결


입력 2015.10.09 17:02 수정 2015.10.09 17:0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10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준PO 1차전

준플레이오프 1차전, 니퍼트vs양훈 맞대결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된 니퍼트(사진 왼쪽)와 양훈. ⓒ 두산/넥센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된 니퍼트(사진 왼쪽)와 양훈. ⓒ 두산/넥센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니퍼트와 양훈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김태형 두산 감독과 염경엽 넥센 감독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을 공개했다.

10일부터 시작되는 준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1차전 기선 제압이 중요한 만큼, 양팀의 감독들은 현재 팀에서 가장 구위가 좋은 투수를 먼저 내보냈다.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가 큰 경기를 많이 치렀고, 구위도 좋아 1선발로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 역시 “양훈이 페넌트레이스 마지막에도 그렇고 최근 연습할 때도 그렇고 가장 구위가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

니퍼트는 올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6승 5패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했다. 넥센 상대로는 3경기에 출전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9.72로 다소 좋지 않았다. 반면 양훈은 올 시즌 16경기에 나와 2승 1패 평균자책점 1.41을 기록했다. 특히 두산 상대 3경기에서는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93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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