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청와대 "한미 정상회담서 공동성명 채택 협의 중"


입력 2015.10.09 16:22 수정 2015.10.09 16:24        스팟뉴스팀

채택 시 북한·북핵 문제 담길 듯

한미 양국이 오는 16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공동설명서(Joint Fact Sheet) 외에 공동성명(Joint Statement) 등의 별도 문서를 채택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연합뉴스는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미간 공동설명서 외에 하나 정도 별도로 공동 문서를 더 만드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며 "형식을 공동성명으로 할지 등은 아직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내용과 형식 모두 결정된 바가 없지만 만약 한미 양국이 별도의 공동 문서를 채택할 경우 북한과 북핵 문제에 대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 관계자는 "(별도의 문서를 만들 경우) 공동설명서에 들어간 내용에 더해 당면한 중요한 문제에 대해 일반적 입장을 담으면서 일부 강조할 부분은 강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미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전략적 협력방안을 포괄적으로 담은 '한미관계 현황 공동설명서'를 채택하기로 하고 이 문서에 포함될 구체적인 내용을 정리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