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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논란에 김무성 "친일·독재 주장은 사실호도"


입력 2015.10.09 14:49 수정 2015.10.09 14:52        스팟뉴스팀

당정, 국정교과서 작업 착수...김무성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거칠 것"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 대책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국정교과서에 대해 한 발언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8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적 편향에 의해 역사관을 왜곡하는 지금의 교육현실을 바로잡고자 하는 게 국정교과서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국정교과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엄선된 집필진에 의해 쓰여지는 것”이라며 “친일·독재를 미화할 거라는 주장은 사실 호도”라고 지적했다.

이에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도 “광복군보다 김일성의 항일운동을 찬양하고, 국방군 과오를 과장하며 대한민국 군대를 모욕하는 교과서가 문제”라고 꼬집었다.

새누리당은 역사교과서 개선특위를 구성하고 김을동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위촉해 국정교과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또한 새누리당과 정부는 오는 11일 당정협의를 열어 국정교과서 작업 추진을 위한 여론전에 집중하고 있다.

정부는 새로운 국정교과서에서 고대사와 중세사 비중을 늘리고, 논란이 되고 있는 근현대사 부분을 축소할 계획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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