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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s 시리즈', 전작 '아이폰6'보다 10만원 비싸


입력 2015.10.09 11:38 수정 2015.10.09 11:38        스팟뉴스팀

23일 국내 이동통신 3사 통해 판매, 16일부터 예약 판매

아이폰6S시리즈ⓒ애플 아이폰6S시리즈ⓒ애플

23일 국내에 전격 출시되는 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6s 시리즈가 앞서 출시된 아이폰6시리즈보다 각각 10만원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애플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비롯한 아이폰6s 시리즈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정식 판매되며 예약 판매는 오는 16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가격은 전작 아이폰6 시리즈보다 모델별로 각각 10만원 넘게 올랐다. 가장 싼 아이폰6s 16GB 모델이 92만원, 64GB 모델 106만원, 128GB 모델 120만원이다. 아이폰6s플러스는 16GB 모델이 106만원, 64GB 모델 120만원, 128GB 모델 134만원이다.

아이폰6S와 6S플러스는 아이폰6 시리즈와 화면 크기(4.7인치·5.5인치)와 해상도, 화면 밀도는 물론 디자인도 같지만 가격이 전부 10만원 넘게 올랐다.

겉모습은 거의 달라진게 없지만 새로 도입된 기능은 사용자의 터치 압력 세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식하는 '3D 터치'다. 화면의 터치 강도를 탭, 누르기, 세게 누르기 등 3단계로 감지해 각각의 명령을 수행하는 기능이다.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애플의 자체 AP인 64비트 A9가 탑재됐다. A9 칩 탑재로 연산속도는 최대 70%, 그래픽 성능은 최대 90% 향상됐다.

홈버튼에는 애플의 2세대 터치아이디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돼 반응속도가 이전보다 2배 이상 빨라졌다. 또 최대 23개의 LTE 대역을 지원하기 때문에 전작보다 LTE 속도는 최대 2배 빨라졌다.

카메라 성능도 부쩍 향상됐다. 4K급 동영상 촬영 기능 탑재는 물론 앞뒤면 카메라 화소가 좀 더 커졌다. 뒷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셀프 촬영에 사용되는 앞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의 렌즈가 장착됐다. 전작 아이폰6 시리즈(후면 800만·전면 120만 화소)보다 각각 400만, 380만 화소가 늘어난 수치다.

'레티나 플래시'라는 이름의 새로운 카메라 기능도 넣었다. 셀프 카메라 촬영 시 화면이 알아서 밝기를 3배 키워 플래시 조명 역할을 하는 기능도 눈에 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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