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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첫 디비전시리즈 출격...텍사스 서전 승리


입력 2015.10.09 11:43 수정 2015.10.09 12:00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토론토전 3타수 무안타 1볼넷..팀 5-3 승리

추신수 소속팀 텍사스가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 게티이미지 추신수 소속팀 텍사스가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 게티이미지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가 디비전시리즈 첫 경기에서 침묵했지만 팀은 토론토를 꺾고 1차전 승리를 따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각) 캐나다 오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5 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2번 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2013년 NL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후 2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추신수는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프라이스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절친’ 벨트레의 볼넷으로 2루까지 밟았지만 프린스 필더의 병살타로 득점을에는 실패했다.

3회 주자를 1루에 두고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4구째 히트 앤 런 작전을 통해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주자를 2루까지 보냈다. 2루에 진출한 드실즈는 벨트레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적시타를 때린 벨트레가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돼 근심이 커졌다.

추신수는 5회 세 번째 타석을 맞았지만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측 담장을 향하는 큰 타구를 날렸지만 호수비에 걸렸다.

텍사스는 토론토 보다 적은 안타를 치고도 5-3 승리했다. 정규시즌 토론토와의 상대전적에서 2승4패로 뒤진 텍사스의 열세를 예상했지만 좌완 프라이스를 넘어 첫 경기를 이겨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디비전시리즈 2차전은 10일 오전 1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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