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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전 선발 구자철·박주호, 이번에는 ‘슈심’ 잡을까


입력 2015.10.08 23:45 수정 2015.10.08 23:4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리그 상승세 구자철, 손흥민 공백 메우기 위해 출격

박주호는 6개월 만에 A매치 출전 감격

[한국-쿠웨이트]쿠웨이트전 선발 구자철·박주호, 이번에는 ‘슈심’ 잡을까

박주호와 구자철이 나란히 쿠웨이트전에 선발 출전한다. ⓒ 연합뉴스 박주호와 구자철이 나란히 쿠웨이트전에 선발 출전한다. ⓒ 연합뉴스

‘승점 6짜리 경기’라고 말할 정도로 중요한 경기에 슈틸리케 감독의 선택은 독일파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박주호(도르트문트)였다.

구자철과 박주호는 8일 오후 11시 55분(한국시각) 쿠웨이트 SC스타디움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4차전을 앞두고 각각 왼쪽 미드필더와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구자철은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에이스 손흥민의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앞서 구자철은 지난 레바논전에서도 손흥민을 대신해 왼쪽 날개로 나선 바 있다. 당시 구자철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후반 이재성과 교체됐지만 현재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레바논전 이후에는 소속팀으로 돌아가 시즌 1호골을 신고하는 등 몸 상태도 많이 올라와있어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박주호는 지난 3월 31일 뉴질랜드와의 평가전 이후 거의 6개월 만에 A매치에 모습을 드러낸다.

박주호가 선발로 나서는 왼쪽 풀백 자리는 또 다른 독일파 김진수(호펜하임)의 출전이 예상됐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좀 더 경험이 풍부한 박주호에게 기회를 줬다.

과연 구자철과 박주호가 쿠웨이트의 오른쪽 측면을 허물고 슈틸리케호에 승점3을 안겨다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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