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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싸이홈' 시작부터 삐걱


입력 2015.10.08 17:21 수정 2015.10.08 17:22        이호연 기자

과부하로 접속 장애 발생

비공개 글 노출 항의 빗발쳐


‘싸이홈’으로 새롭게 출발한 싸이월드가 시작부터 서버 과부하 문제로 곤욕을 치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지난 7일 모바일 디자인과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SNS ‘싸이홈’을 오픈했다. 타인을 의식하는 기존 SNS와 달리 개인의 일상을 기록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싸이홈은 출시하자마자 서버 과부하 문제로 이용자들의 빗발치는 항의를 받았다. 일각에서는 비공개로 설정해 둔 글이 보인다고 불만이 고조됐다. 서버 문제가 지속되며 로그인에까지 문제가 드러났다.

싸이월드 측은 트위터를 통해 “갑작스런 트래픽 증가로 서버에 부하가 와서 접속장애가 발생했다”며 “로그아웃을 해도 비공개 글이 보이는 부분은 서버 부하로 화면 전환이 느려져서 보이는 것으로 실제로는 절대 비공개 글이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싸이월드 기존 방명록, 일촌형, 쪽지 등의 백업센터는 오는 10일까지 운영된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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