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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 전 국가적 행사로 발전 기대"


입력 2015.10.08 14:15 수정 2015.10.08 14:17        윤수경 기자

기재부·산업부 차관 및 경제6단체 부회장, 8일 전통시장 방문

경제계가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를 전통시장 등 모든 유통업계가 참여하는 국가적 행사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및 경제6단체 부회장은 8일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 지원 및 홍보를 위해 서울시 양천구 목3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는 백화점·마트·편의점 등 주요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로 최근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는 데 영향을 미쳤다. 주 차관은 "최근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를 계기로 소비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올해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는 전국 1727개 전통시장(2014년 말 기준, 점포수 약 3만개) 중 약 12% 수준인 200개 시장만 참여해 전국의 소비자들이 블랙프라이데이 효과를 체감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서민경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윤수경 기자 (takami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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