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돌아가고 싶다" 한국인 여성 뉴질랜드 감금
성매매 업소 찾은 남성이 한국인 여성에 쪽지 건네받아
뉴질랜드의 한 아파트에 한국인 여성 5명이 감금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뉴질랜드 일간 헤럴드는 최근 북부 지역 오클랜드의 한 성매매 업소를 찾은 남성이 한국인 성매매 여성에게서 도움을 요청하는 메모를 건네받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와주세요,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요"라고 적힌 메모지를 건넨 여성은 이 남성에게 한국인 여성 4명과 함께 오클랜드에 있는 아파트에서 감시를 받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클랜드 현지 경찰은 이들이 감금과 불법 성매매에 연루돼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국내 한 언론 매체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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