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가족 최종 명단 맞교환...상봉 규모는?

8일 판문점에서 상봉 대상자 100인 명단 맞교환

8일 남북은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최종 100인의 명단을 교환한다. ⓒ연합뉴스

8일 남북은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최종 100인의 명단을 교환한다.

대한적십자사(한적)는 북한 조선적십자회와 남측 이산가족 재북 가족 명단, 북측 이산가족의 재남 가족 명단을 맞교환 한다고 밝혔다.

상봉 예정인원은 당초 알려진 100명 안팎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산가족 명단이 최종 확정되면 오는 20~26일 금강산에서 1,2차로 나눠 가족들을 상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일 우리측은 북측이 의뢰한 200명 중 141명의 생사를 확인했으며 이 중 121명은 생존, 20명은 사망했다.

북측 또한 우리측이 의뢰한 250명 중 176명의 생사를 확인했으며 이 중 120명은 생존, 56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