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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첫 재판 시작...에드워드는?


입력 2015.10.08 10:31 수정 2015.10.08 10:32        스팟뉴스팀

사건 목격자인 '에드워드 리' 한국으로 돌아온 것 확인

'이태원 살인사건' 재판이 8일 대법정에서 열린다. 재판에는 지난 2011년 해당 사건 수사와 기소를 맡았던 박철완 부장검사가 재판에 투입된다.ⓒ연합뉴스 '이태원 살인사건' 재판이 8일 대법정에서 열린다. 재판에는 지난 2011년 해당 사건 수사와 기소를 맡았던 박철완 부장검사가 재판에 투입된다.ⓒ연합뉴스

'이태원 살인사건' 재판이 8일 대법정에서 열린다. 재판에는 지난 2011년 해당 사건 수사와 기소를 맡았던 박철완 부장검사가 재판에 투입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심규홍 부장판사)는 8일 오전 10시 30분 417호 대법정에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법정에는 진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아더 존 패터슨(36)이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형사 사건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지만 통상 구속 피고인은 준비기일부터 법정에 나오는 관례에 따른 것이다.

한편 검찰은 재판을 위해 사건의 목격자인 재미교포 에드워드 리(36)가 미국에서 돌아와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애드워드 리의 아버지는 한 라디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에드워드가 증인으로 당연히 서야한다"며 "지난 18년 동안 잘못된 이 길을 마지막으로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다"라고 언급하며 법정에서 증인으로 설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패터슨은 1997년 4월 3일 오후 10시께 서울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한국계 미국인 에드워드 리와 함께 대학생 조중필 씨(당시 22세)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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