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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첫 노트북PC '서피스북' 공개


입력 2015.10.07 17:48 수정 2015.10.07 18:09        이호연 기자

1499달러부터 시작...국내 출시 여부 미정

태블릿 '서피스 프로4'와 스마트폰 '루미아 950'도 발표

서피스 북 ⓒMS 서피스 북 ⓒMS

마이크로소프트(MS)가 첫 번째 노트북PC ′서피스북′을 공개했다.

MS는 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하고 '서피스북'을 발표했다.

서피스북은 13.5인치 디스플레이, 인텔의 코어 i5와 i7 프로세서, 128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인텔 HD520 그래픽스 등을 탑재했다. 배터리는 12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스크린을 따로 분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회사측은 "애플 맥북 프로보다 두 배 가량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저 사양 모델 가격은 1499달러(약 174만1000원)으로 인텔 코어 i7, 16GB 램(RAM), 512GB SSD, 엔비디아 지포스 등을 적용한 최고 사양 모델은 2699달러(약 313만5000원)다.

이 날 행사에서 MS는 태블릿 '서피스 프로 4', 스마트폰 '루미아 950'와 '루미아 950XL' 등도 함께 발표했다.

서피스 프로4는 8.4mm 두께에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인텔 코어m, i5,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로 각각 출시된다. 최저 사양 모델 가격은 899달러(약 104만4000원), 인텔 코어 i7, 16GB RAM, 512GB SSD 등 최고 사양 모델은 2199달러(약 255만4000원)다. 배터리 최대 사용 시간은 9시간이다.

미국에서는 서피스 북과 서피스 프로 4의 예약 주문은 7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다. 제품 출시일은 오는 26일이다.

5.2인치 스마트폰 루미아 950과 5.7인치 스마트폰 루미아 950XL도 공개됐다. 최저 사양 기준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각각 550달러(약 63만9000원)와 650달러(약 75만5000원)다.

한편 해당 제품들의 국내 발매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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