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엉덩이녀 심경 고백 "개리가 예쁘다고 칭찬"
모델 이승미가 개리 뮤직비디오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승미는 비엔티와의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개리의 ‘엉덩이’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사연을 언급, “야하고 선정적인 소재라 부담이 많았다. 하체 노출을 할 뻔 했는데 다행이 바스트 정도만 노출해도 된다고 하여 출연 결정을 내렸다. 상대 배우를 옛날 남자친구라고 생각하고 자기최면을 걸었다. 개리씨도 촬영장에 방문했는데 예쁘다고, 잘한다고 계속 칭찬해 주셔 어렵지 않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어릴 때는 연기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됐었다.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주변 여건이 조성되면서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됐다. 자존심이 있어 대충 하고 싶지는 않다. 모델 일을 약 10년 했다. 이제는 연기로 또 한 번 끝장을 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킬빌’에 우마서먼,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 같이 캐릭터가 도드라지는 역할이 탐난다”고 의욕을 내비치기도 했다.
연기 롤모델로는 전도연을 꼽으며 “배우라는 타이틀은 쉽게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연기하는 사람’이라고 알아주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두렵지 않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평소 몸매관리 비법에는 “골격이 크면 발레를 적극 추천한다. 세 번 받고 나서 다리라인, 팔라인이 확실히 달라졌다”면서 “식단 조절이 필요한 시기에는 샐러드, 아보카도, 계란 위주의 식단을 지킨다”고 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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