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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공공기관, 초봉 가장 높은 곳은 '산업은행'


입력 2015.10.07 11:10 수정 2015.10.07 11:20        임소현 기자

2014~2015 대졸신입 채용 현황 분석...가장 입사 어려운 기관은 '예보'

국회 정무위원회 소관 금융 공공기관 2015년 대졸 신입사원 초임 및 임직원 평균 근속연수 현황. ⓒ데일리안 국회 정무위원회 소관 금융 공공기관 2015년 대졸 신입사원 초임 및 임직원 평균 근속연수 현황. ⓒ데일리안

국회 정무위원회 소관 금융 공공기관 중 가장 입사하기 어려운 기관은 예금보험공사, 대졸 신입사원 초임이 가장 높은 곳은 산업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 소속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은 7일 정무위원회 소관 금융 공공기관(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캠코·주택금융공사·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중소기업은행·산업은행·예탁결제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2014∼2015 대졸 신입사원 채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최종합격률 범위는 0.4%∼2.5%였으며, 이중 가장 입사하기 어려운 기관은 예금보험공사(0.4%)로 나타났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총 5282명이 지원해 단 20명만이 최종합격했으며 예탁결제원(0.56%), 주택금융공사(0.73%)가 그 뒤를 이었다.

대졸 신입사원 초임이 가장 높은 곳은 산업은행(4400만원), 기업은행(4300만원), 예탁결제원 (4100만원) 순이었다. 9개 정무위원회 소속 금융공공기관의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3800∼4400만원 사이로 나타났다.

아울러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높은 기관은 금융감독원에(17.2년) 이어 예탁결제원(17년), 기술보증기금(16.7년)순으로, 최하위는 예금보험공사(10.7년)다.

김 의원은 “국제 금융시장 개척이 중차대한 과제인 가운데, 각 금융공공기관은 신성장동력 발굴, 해외사무소 설치, 우리 금융기관의 해외시장 개척 교두보 역할 증대를 통해 청년채용을 더욱 늘려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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