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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차별? 넥센, 서포터즈 PS 티켓 우선배정에 사과


입력 2015.10.07 10:39 수정 2015.10.07 10:4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6일 홈페이지 통해 사과의 입장 밝혀

“후속 대책 마련하겠다” 약속

넥센, 서포터즈 PS 티켓 우선배정에 사과. 넥센 홈페이지 캡처 넥센, 서포터즈 PS 티켓 우선배정에 사과. 넥센 홈페이지 캡처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두고 티켓을 구단 서포터즈 회원들에게 우선 배정해 ‘팬 차별’ 논란에 휩싸인 넥센 히어로즈가 공식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넥센은 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 포스트시즌 티켓과 관련해 서포터즈 연간회원과 개인 연간회원에 대한 우선권 배정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넥센은 구단에 할당된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입장권을 단체 시즌권 회원과 서포터즈 연간 회원들에게 우선적으로 배정해 개인 시즌권 회원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넥센은 “구단에서는 개인 연간회원들께서 지적하시는 일의 논란에 대해서 경위를 먼저 설명 드리고 후속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와일드카드전을 앞두고 우선 배정을 함에 있어 모든 연간 회원이 아닌 팬 서포터즈에게만 우선 배정을 하는 우를 범했다”며 “이는 업무 편의성만을 고려한 구단의 명백한 실수임을 인정한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넥센은 “이후 구단에서는 개인 자격의 연간회원들로부터 문제를 지적받고 와일드카드 티켓을 우선 배정했으나 이 기간 개인 연간회원들께서 받은 마음의 상처는 치료하지 못했다”며 “이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구단에서는 모든 팬 여러분을 중요하고, 소중한 대상으로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넥센은 7일 오후 6시 30분 목동구장에서 SK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양 팀은 밴 헤켄과 김광현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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