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송종국 이혼' 박잎선 심경 "2년간 별거, 미안한 마음뿐"


입력 2015.10.06 22:18 수정 2015.10.06 22:18        이한철 기자
송종국과 이혼한 박잎선이 심경을 밝혔다. MBC 방송 캡처. 송종국과 이혼한 박잎선이 심경을 밝혔다. MBC 방송 캡처.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한 박잎선이 심경을 털어놨다.

박잎선은 이혼 소식이 전해진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상 별거 상태로 송종국이 따로 나가서 산지 2년 가까이 됐다"고 전했다.

박잎선은 "'아빠, 어디가' 때만 해도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다. 방송 모습 그대로였다"면서 "2년 전 즈음 방송을 마치고부터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혼 이유에 대해선 "서로 노력도 많이 했다. 서로 편지도 써보고 무작정 기다려보기도 했지만 결국 떨어져 살게 됐다"면서 "이혼을 한다고 생각하니 내가 따뜻하게 잘해주지 못한데 오히려 미안한 마음만 남는다. 앞으로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송종국의 행복을 기원했다.

한편, 송종국과 박잎선은 지난 2006년 12월 결혼해 슬하에 아들 지욱과 딸 지아를 두고 있다. MBC '아빠! 어디가?' 등에 출연하며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준 터라 이혼 소식에 대한 팬들의 충격이 컸다.

둘은 최근 법원에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했으며 양육권과 친권은 모두 박잎선이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