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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못 쉬는 지옥철' 9호선 혼잡도 233%


입력 2015.10.06 17:26 수정 2015.10.06 17:26        스팟뉴스팀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는 225%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

대표적인 지옥철로 9호선이 꼽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열차 추가 투입시기를 앞당기는 등 대책을 마련할 전망이다. 사진은 연합뉴스TV 화면 캡처 대표적인 지옥철로 9호선이 꼽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열차 추가 투입시기를 앞당기는 등 대책을 마련할 전망이다. 사진은 연합뉴스TV 화면 캡처

대표적인 지옥철로 9호선이 꼽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열차 추가 투입시기를 앞당기는 등 대책을 마련할 전망이다.

강서 강북 강남 등을 잇는 지하철 9호선은 출퇴근 시간 '지옥철'로 불린다. 지난 9월 30일 2단계 연장구간(신논현~종합운동장역)이 개통된 이후로 승객이 3% 늘어 혼잡도는 더욱 증가했다.

혼잡도를 조사한 결과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염창역의 경우 호흡곤란이 힘들다고 알려진 225%를 훌쩍 뛰어넘는 233%를 기록했다.

또한 사당~방배 구간은 202%를 군자역~어린이대공원 구간의 혼잡도는 172%를 기록했다.

김상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혼잡도가 200% 이상을 초과할 경우 승객들의 불편이 커질뿐만 아니라 안전사고나 성추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진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와 같은 혼잡도에도 불구, 9호선은 2018년 9호선 3단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는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책으로는 대체버스 노선 신설, 내년 7월부터 열차 70량 추가 투입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내년까지 열차 80량을 추가 구매할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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