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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 환상의 '소매치기 커플' 공개된 수법 보니...


입력 2015.10.06 11:44 수정 2015.10.06 11:44        스팟뉴스팀

지난 달 11일부터 21일까지 환승센터 버스정류장서 범행

퇴근시간 혼잡한 틈을 타 소매치기를 한 40대 커플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강모 씨(49)와 김모 씨(44.여)가 총 9차례 200여만원을 소매치기로 챙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연합뉴스TV 화면 캡처 퇴근시간 혼잡한 틈을 타 소매치기를 한 40대 커플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강모 씨(49)와 김모 씨(44.여)가 총 9차례 200여만원을 소매치기로 챙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연합뉴스TV 화면 캡처

퇴근시간 혼잡한 틈을 타 소매치기를 한 40대 커플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강모 씨(49)와 김모 씨(44.여)가 총 9차례 200여만원을 소매치기로 챙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1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 환승센터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에 승차하려는 승객들의 가방을 찢거나 여는 수법으로 지갑을 가로챘다.

경찰 조사결과 강 씨와 김 씨는 10년 전부터 알던 사이로 최근 연인으로 발전해 함께 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생활비가 부족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범행 현장에서 서로 모르는 척하고 훔친 지갑에서 현금만 꺼내 버리는 등 치밀함까지 보였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복잡한 환승 버스정류장이나 전철역에서 가방을 메고 있을 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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