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한 로이스터, 롯데 차기 감독 영입설 부인
“단지 프레지던츠컵 대회 보기 위해 방한” 강조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항간에 떠도는 롯데 차기 감독설에 대해 부인했다.
프레지던츠컵 대회 관전을 위해 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로이스터 전 감독은 “단지 프레지던츠컵 대회를 보기 위해 온 것”이라며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2008년부터 롯데 지휘봉을 잡아 롯데를 8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끈 로이스터 전 감독은 이후 두 시즌에도 롯데에 가을야구 경험을 안기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로이스터 전 감독은 한국에서 3년의 지도자 생활이 대단한 경험이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롯데를 비롯해 누구와도 논의 자체가 없었다며 복귀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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