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신발도 벗고 뛰던 남자...주인 맞닥뜨려 줄행랑


입력 2015.10.04 14:06 수정 2015.10.04 14:08        스팟뉴스팀

경찰, 신고한 시민에게 감사장과 포상금 수여할 예정

한 시민이 신발도 신지 않은 채 도로 한복판을 가로질러 뛰어가는 한 남자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한 결과, 해당 남성은 아파트 절도범으로 밝혀졌다.(자료사진) ⓒ연합뉴스 한 시민이 신발도 신지 않은 채 도로 한복판을 가로질러 뛰어가는 한 남자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한 결과, 해당 남성은 아파트 절도범으로 밝혀졌다.(자료사진) ⓒ연합뉴스

한 시민이 신발도 신지 않은 채 도로 한복판을 가로질러 뛰어가는 한 남자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한 결과, 해당 남성은 아파트 절도범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 시민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에 의해 46세 박모 씨로 밝혀진 이 남성은 당시 폐쇄회로(CC)TV에 양말만 신고 도로 한복판을 황급히 가로질러 뛰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조사 결과 아파트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던 박 씨는 안방의 화장대를 뒤지다 잠에서 깬 주인과 맞닥뜨렸고, 이에 황급히 도망쳐 나오다 신발을 두고 양말만 신고 나온 것이다.

이때 이를 발견한 주민이 박 씨의 차림을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고, 박 씨는 범행 36시간 만에 검거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