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 아파트에서 투신…"발목 골절 등 생명에 지장 없어"
전남 목포에서 아파트 9층에서 몸을 던진 여고생이 지하주차장 아크릴 덮개에 떨어지면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4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 18분께 목포 한 아파트 9층에 사는 A양이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져 있다가 주민 신고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당시 자신의 방 창문을 열고 뛰어내렸으나 지하주차장 아크릴 소재 덮개에 떨어진 뒤 화단으로 굴렀다.
A양은 발목 등이 골절되고 상처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