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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사람' 누구길래 '공천룰 전쟁' 벌이나


입력 2015.10.04 11:28 수정 2015.10.04 11:45        스팟뉴스팀

안종범, 신동철, 안봉근 등 청와대 최측근 인사 내년 총선 '대기 중'

청와대 전경(자료사진). ⓒ데일리안 청와대 전경(자료사진). ⓒ데일리안

청와대와 친박근혜계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동시에 내년 총선에서 전략공천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 이른바 ‘핵심 관계자’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청와대가 최근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의 문제점으로 현역 의원이 유리하고, 정치 신인이 불리하다는 점을 지적한데 대해 공천을 점찍어둔 정치 신인이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른바 박근혜 대통령의 ‘희망둥이’로 불리는 청와대 최측근 인사들이다.

여기엔 신동철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 천영식 홍보기획비서관 등 청와대 최측근 인사들이 거론된다. 또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도 ‘청와대발’ 공천 대상으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조윤선 전 정무수석, 안종범 경제수석은 정치 신인은 아니지만, 벌써부터 공천 대상으로 물망에 올랐다.

친박계에선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이 몰린 대구·경북(TK) 지역 등에서 청와대 참모 등 대통령과 코드가 맞는 인사들을 보강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전·현직 청와대 참모들이 국회로 입성하면 박근혜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에 든든한 우군이 될 수 있고 현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희망둥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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