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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세계불꽃축제 즐기던 20대 물에 빠져 '심쿵'


입력 2015.10.04 10:23 수정 2015.10.04 10:23        스팟뉴스팀

경찰, 한강 선박 120여 척 중 3척 엔진고장 일으켜 14명 구조

지난 3일 한강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라 구조대원과 시민들의 가슴을 졸였다. ⓒ연합뉴스 지난 3일 한강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라 구조대원과 시민들의 가슴을 졸였다. ⓒ연합뉴스

지난 3일 한강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라 구조대원과 시민들의 가슴을 졸였다.

이날 오후 8시 20분께 한강철교 남단에서 수상 오토바이를 타고 불꽃축제를 관람하던 이모 씨(29)가 강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강경찰대에 따르면 이 씨는 다른 배와 충돌을 피하려다 강에 빠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경찰은 이 씨를 구조해 체온을 회복시킨 뒤 집으로 귀가시켰다.

이어 요트 등 시민들이 탄 배의 엔진고장 사고도 잇따랐다.

불꽃축제 당일 오후 8시 40분께 마포대규 상류에서 백모 씨(54) 등 6명이 탄 요트 1정이 엔진고장을 일으켰다.

이후 8시 50분께 마포대교 상류에서 박모 씨(51) 등 6명이 탄 파워보트가 엔진고장으로 표류하기도 했다.

이에 경찰은 큰 피해가 나기 전 신속한 구조작업으로 인명을 구출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한강에서 불꽃축제를 하던 120여 척의 선박 중 3척이 엔진고장 등을 일으켜 1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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