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IT 소외계층 위해 함께 걷다

이호연 기자

입력 2015.09.20 14:29  수정 2015.09.20 14:32

20일 ‘2015 스마트 브리지 걷기 대회’개최

ⓒ삼성SDS

삼성SDS는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3400여 명과 송파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스마트 브리지 걷기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삼성SDS의 사회공헌 비전에 걸맞게 IT 소외계층을 후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컨셉으로 마련된 행사로,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삼성SDS와 송파구가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올해는 특별히 삼성SDS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제작한 마스코트 4남매인 솔루(Solution), 세비(Service), 다타(Data), 에이나(Analytics)와 송파구 마스코트 잠누리, 잠에리가 함께 어우러져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삼성SDS와 송파구가 더욱 친밀해지는 화합의 축제 한마당이 되도록 분위기를 톡톡히 고조시켰다.

삼성SDS는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응원하는 동료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기부금 총 6000여만 원을 송파구 내 IT 질환이나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송파구 내 노인과 주부층도 다수 참석해 삼성SDS 임직원들과 행사를 즐기며 소외계층 돕기에도 힘을 합쳐 나눔 실천과 상생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걷기대회는 올림픽공원내 5Km 구간을 걸으면서 준비된 마스코트를 활용한 스탬프 존에서 가족과 동료, 지역 주민들은 즐거운 추억을 담기도 했다.

삼성SDS는 행사장 내 먹거리 장터의 음식과 재료를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하여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섰으며, 먹거리 장터를 이용하는 임직원들로부터 모금한 금액을 지역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으로 사들여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송파구 한 주민은“이렇게 좋은 행사를 삼성SDS와 송파구가 함께할 수 있어서 좋다”며, “걷기 대회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가족들과 좋은 추억도 만들고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으니 일석삼조의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SDS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정보통신기술(ICT)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미의
‘스마트 브리지’를 사회공헌 비전으로 선포 한 바 있다. 그동안 정기적으로 송파구 내 초-중학교에서 인터넷과 휴대전화 중독 예방 교육 외에도 책 기증 캠페인, 벽화 그리기 봉사, 노인정에 IT기증과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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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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