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벼락·돌풍·소나기

시설물 안전 관리 주의

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서 천둥과 번개가 치며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아침부터 비가 오겠고 남해안은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 강원도 영동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밤부터 비가 오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나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5~30mm, 제주도는 내일(6일)까지 20~60mm가량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지만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기온은 19도에서 21도, 낮 기온은 25도에서 2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일부 내륙과 서해안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어 차량 운행시 안개등을 켜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 바다에서 2~3m,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