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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5] LGD, 111인치 타일링 OLED 최초 공개


입력 2015.09.04 17:36 수정 2015.09.04 17:59        이홍석 기자

65인치 3장 연결해 제작...5.3mm 55인치 양면 디스플레이도

다양한 디자인의 한계를 넘은 미래 OLED 제품들 선봬

LG디스플레이 모델들이 111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타일링 디스플레이(Tiling Display)’를 살펴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모델들이 111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타일링 디스플레이(Tiling Display)’를 살펴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국제 가전전시회 'IFA 2015'에서 111인치 '타일링 디스플레이(Tiling Display)’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65인치 초고화질(UHD·3840x2160)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3장을 이어 붙여 만든 것으로 ‘S’자인 웨이브 형태를 띠고 있다. 기존 고정된 형태의 디스플레이 컨셉을 벗어나 자유로운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OLED의 특성을 보인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두께가 5.3mm에 불과한 55인치 양면 디스플레이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55인치 양면 디스플레이임에도 최신형 스마트폰보다 얇으며 무게는 약 12kg에 불과해 천정·기둥·벽면 등 어느 곳에나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LG디스플레이 모델들이 55인치 양면 디스플레이를 살펴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모델들이 55인치 양면 디스플레이를 살펴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이 외에도 자석 만으로도 벽지처럼 탈부착이 가능한 두께 1mm 이하의 55인치 월페이퍼 OLED도 공개해 완벽한 화질을 구현하면서도 설치공간을 최소화해 공간 활용도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 제품들은 모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의 기조 연설 도중 선보였다.

이 날 기조 연설을 마친 한 사장은 IFA 행사 기간 동안 주요 고객사 및 유통사 관계자들을 만나며 신규 전략고객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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