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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이승기, 윤아 결별 후 독해진 예능감


입력 2015.09.04 18:12 수정 2015.09.04 18:12        스팟뉴스팀
'신서유기' 이승기가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tvN '신서유기' 화면 캡처 '신서유기' 이승기가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tvN '신서유기' 화면 캡처

'신서유기' 이승기가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신서유기'는 이승기가 윤아와 결별 후 처음으로 나선 방송이다.

4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공개된 tvN '신서유기'에서는 이승기와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이 중국 서안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발에 앞서 가장 먼저 제작진과 합류한 '신서유기' 이승기는 "탑승 순서를 보니까 제일 죄 없는 사람이 먼저 타는구나"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나영석 PD가 "그러면 다음에는 누가 탈 것 같으냐"고 묻자 이승기는 "2, 3번째는 잘 모르겠지만, 마지막은 알겠다. 상암동 베팅남이다"고 이수근을 언급했다.

이어 탑승한 강호동은 이승기가 은지원을 '여의도 돌싱남', 이수근을 '상암동 베팅남' 등으로 부르는 것을 보고 "이래도 되느냐"면서 웃었다.

이승기는 또 "얼마 전 사주를 봤는데 내년에 잘 된다고 하더라. 내년에 군대 가야 하니까 좀 더 미루라고 해서 '군대 가거나 교도소를 가거나 둘 중 하는 가야 한다'고 대답했다"고 예능감을 뽐냈다.

이에 강호동은 "존경합니다. (예능) 많이 가르쳐주세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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