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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대상' 무도 김태호PD "노홍철 데리고..."


입력 2015.09.03 20:00 수정 2015.09.03 20:01        스팟뉴스팀
MBC '무한도전'이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김태호PD의 남다른 수상 소감이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캡처
MBC '무한도전'이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김태호PD의 남다른 수상 소감이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캡처

MBC '무한도전'이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김태호PD의 남다른 수상 소감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무한도전' 멤버 6명과 함께 시상자로 나선 김태호 PD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데리고 '되겠니 라는 말을 들은지 10년이 됐다"며 "어쩔 때는 도망가고 싶다. 하지만 뒤에 있는 멤버와 함께하는 스태프가 있기 때문에 믿고 녹화장에 올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드라마 장편 부문에서는 KBS2 '가족끼리 왜 이래'가, 중단편에서는 SBS '펀치'가 수상했다.

예능 버라이어티 부문에서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연예오락 부문에서는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 차지했다.

개인상에서는 조재현, 이승철, EXO, 유민상, 김성주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방송대상은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진흥하기 위해 한국방송협회가 1975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는 시상식이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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