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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9년 만에 스크린 복귀 '사도' 택한 이유


입력 2015.09.03 16:53 수정 2015.09.04 16:01        부수정 기자
배우 문근영이 영화 '사도'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했다.ⓒ쇼박스 배우 문근영이 영화 '사도'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했다.ⓒ쇼박스

배우 문근영이 영화 '사도'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했다.

3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사도' 언론시사회에서 문근영은 "과거 '명성황후'를 찍을 때 혜경궁 홍씨를 언급한 적 있다"면서 "그때부터 혜경궁 홍씨를 꼭 연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문근영은 "3대에 걸쳐 비극적인 가족사를 겪은 사람은 혜경궁 홍씨뿐이다.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문근영의 스크린 복귀는 '사랑따윈 필요없어' 이후 9년 만이다.

문근영은 사도세자의 아내이자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 역을 맡았다.

'사도'는 조선 시대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은 사도세자 이야기를 재조명하는 작품. 2005년 '왕의 남자'로 1230만 흥행신화를 기록한 이준익 감독이 10년 만에 선택한 정통사극으로 송강호 유아인이 출연한다. 16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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