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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김해숙 "유아인, 사랑스러운 후배"


입력 2015.09.03 17:19 수정 2015.09.04 16:01        부수정 기자
배우 김해숙이 영화 '사도'를 통해 유아인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쇼박스 배우 김해숙이 영화 '사도'를 통해 유아인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쇼박스

배우 김해숙이 영화 '사도'를 통해 유아인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3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사도' 언론시사회에서 김해숙은 "유아인과는 '깡철이'에서 아들과 엄마로 만났는데, '사도'에서는 손자와 할머니로 만났다"면서 "평소에 난 유아인을 아들이라고 하고, 유아인은 날 엄마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김해숙은 이어 "유아인과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라며 "정말 사랑스럽다"고 했다.

스크린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해숙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만 중견 여배우가 영화에서 에너지를 뿜어낼 기회가 많지 않다"면서 "이런 기회가 와서 소중하고, 이경영 씨보다 더 많은 작품을 찍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도'는 조선 시대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은 사도세자 이야기를 재조명하는 작품. 2005년 '왕의 남자'로 1230만 흥행신화를 기록한 이준익 감독이 10년 만에 선택한 정통사극으로 송강호 유아인이 출연한다. 16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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