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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가지상사’ 강정호, 아쉬운 무안타+수비 실책


입력 2015.09.03 15:13 수정 2015.09.03 15:13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4타수 무안타 부진에 이어 수비에서도 실책

‘병가지상사’ 강정호, 아쉬운 무안타+수비 실책

강정호 무안타 및 수비 실책. ⓒ 게티이미지 강정호 무안타 및 수비 실책. ⓒ 게티이미지

이틀 연속 선발 출전한 강정호(28·피츠버그)가 무안타에 이어 수비 실책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강정호는 3일(이하 한국시각)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시즌 13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의 멀티히트를 기록한 강정호는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예고했다.

하지만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강정호는 이날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밀워키 선발 잭 데이비스를 상대로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4회 두 번째 승부에서는 초구 체인지업을 공략해 배트 중심에 갖다 댔지만 아쉽게 우익수 장면으로 타구가 흐르고 말았다.

강정호는 무안타 부진에 이어 수비에서도 실책이 나왔다. 강정호는 4-6으로 뒤진 7회말 수비 때 라이언 브론의 중견수 방면 땅볼을 잘 잡았지만 1루로 악송구하는 바람에 주자를 2루까지 보냈다. 시즌 13번째이자 유격수 자리에서는 8번째 실책다.

한편,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90에서 0.287로 떨어졌고 피츠버그 역시 4-9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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