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황정민 아나운서 유재석 폭로 "강제 하차 당해"


입력 2015.09.03 09:12 수정 2015.09.03 09:16        김명신 기자
황정민 KBS 아나운서가 '국민 MC' 유재석의 굴욕적인 과거를 폭로했다. KBS 해피투게더 캡처 황정민 KBS 아나운서가 '국민 MC' 유재석의 굴욕적인 과거를 폭로했다. KBS 해피투게더 캡처

황정민 KBS 아나운서가 '국민 MC' 유재석의 굴욕적인 과거를 폭로했다.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황정민은 "유재석이 지금은 최고의 MC지만 신인 시절때만 해도 한마리 메뚜기에 불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정민은 "내가 진행하던 라디오 'FM 대행진' 코너에 유재석이 김수용 지석진 김생민과 함께 고정 출연한 적 있었다"며 "하지만 바로 다음 개편 때 강제 하차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시 유재석은 후배 김생민에게 ´나는 웃겼는데 네가 못 살려 재미 없다´고 항상 구박하기 일쑤였다"며 "정작 재미 없어 정리 해고된 사람은 유재석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뭐가 잘못됐다고 이유라도 명확히 말해주면 좋았을텐데 어느 날 갑자기 스태프들이 내 시선을 피하다 결국 나 대신 송은이가 투입됐다"고 웃음을 지었다.

황정민 KBS 아나운서가 2일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황정민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운전 중, 뒤에서 달려오던 트럭과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매체는 황정민 아나운서가 치아에 손상을 입고 구토, 두통 등을 호소하며 응급실에서 조치를 받았으며, 내일부터 입원과 함께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황정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황정민의 FM 대행진'은 김솔희 아나운서가 3일부터 생방송을 대신 진행하며, 4일 예정돼 있던 '쿨 FM 50주년 콘서트’'진행은 정다은 아나운서로 교체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명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