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시니어 일자리 창출 위한 'LH커뮤니티센터' 개관

2일 LH공사·노인인력개발원과 부산 영도구서 개관식

2일 오후 부산 영도구 동삼동 주공 1단지 아파트 내 LH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개관식 행사에서 이명호 LH공사 부산울산지역 본부장(왼쪽 네번째), 장대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울경 본부장(오른쪽 첫번째), 김정준 CJ대한통운 상무(오른쪽 다섯번째)와 사업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공기업·정부기관과 손잡고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LH커뮤니티센터'를 열었다.

CJ대한통운은 2일 LH공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부산 영도구 동삼동 주공 1단지 아파트에서 'LH커뮤니티센터'의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H커뮤니티센터'는 LH공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입주민 생활편의를 동시에 충족하는 공유가치창출형(CSV) 사업 모델이다.

구체적으로 이번에 개관한 LH커뮤니티센터는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실버택배, 마트 근거리 배송, 집 수리, 공구임대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LH커뮤니티센터의 실버택배 배송장비 지원과 택배 물량 공급, 참여자 직무교육 및 운영 컨설팅 업무를 수행한다. LH공사는 임대주택 단지 내 택배거점 마련을 돕고,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비롯한 각종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인력 공급 및 일자리 창출 관련 수행기관과의 연계를 맡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집 수리, 공구임대 등 입주민 편의 제공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영도 LH커뮤니티센터가 부산 지역의 성공적인 실버택배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