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내딸 금사월' 백진희 "주연 부담, 마지막에 웃겠다"


입력 2015.09.02 15:09 수정 2015.09.02 17:20        부수정 기자
배우 백진희가 MBC '내 딸, 금사월'을 통해 주말극 주연을 꿰찬 소감을 밝혔다.ⓒMBC 배우 백진희가 MBC '내 딸, 금사월'을 통해 주말극 주연을 꿰찬 소감을 밝혔다.ⓒMBC

배우 백진희가 MBC '내 딸, 금사월'을 통해 주말극 주연을 꿰찬 소감을 밝혔다.

2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백진희는 "'내딸 금사월' 대본이 재밌어서 끌렸다"면서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백진희는 이어 "어렸을 때부터 브라운관에서 본 선배님들과 한 작품을 하게 돼 신기했다. 타이틀롤을 맡아서 부담되지만 잘 해내서 마지막에 웃겠다"고 자신했다.

'트라이앵글, '오만과 편견' 등 MBC 드라마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백진희는 "MBC를 이렇게 자주 드나들지 몰랐다"면서 "MBC와 합이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백진희는 혼외자식으로 태어나 보육원에서 자라게 된 금사월로 분한다. 천성이 밝고 유쾌해 힘든 상황에서도 자존심을 잃지 않는 사월은 천재적 감각을 지닌 건축사로, 보금건설의 후계자 강찬빈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내 딸, 금사월'은 지난해 '왔다! 장보리'를 히트시킨 김순옥 작가가 백호민 PD가 다시 만난 작품.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이야기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판 건축학개론이다. 백진희 윤현민 박세영 전인화 도지원 박상원 손창민 등이 출연한다.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