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LH, 임대아파트에 첫 고용·복지 서비스센터 구축


입력 2015.09.02 11:58 수정 2015.09.02 12:03        박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일 부산 영도구 동삼1단지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서 ‘LH 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H 커뮤니티센터는 LH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지난해 2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약 9개월 간의 준비 끝에 선보이는 것으로 입주민 및 지역사회에 원스톱 고용․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LH 커뮤니티센터에서 영도시니어클럽, CJ대한통운, 핸디맨, 실버종합물류 등 민간 기업·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이 마련돼 있다.

우선 생활·단순 개보수에 필요한 다양한 공구를 커뮤니티센터에 비치하고 입주민 등에게 유·무상으로 대여하는 공구도서관이 운영된다. 전등 교체와 욕실·주방 수리 등 간단한 개보수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영도구 내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당일 3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할 경우 무료로 물품을 배송해준다. 이달부터는 CJ대한통운, 실버종합물류와 협업을 통해 동삼1단지를 포함한 인근 지역의 택배배송을 지원하는 거점 기능을 하게 된다. 커뮤니티센터에는 노인 9명이 채용돼 근무한다.

이명호 LH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임대 단지 내 커뮤니티 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박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