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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남편·집 관련 악성 루머에 한숨 "죽겠어요!"


입력 2015.09.02 11:25 수정 2015.09.02 11:26        이한철 기자
이영애가 악성루머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 제이룩 이영애가 악성루머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 제이룩

배우 이영애가 악성 루머를 직접 언급했다.

이영애는 지난해 2월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원로배우 문희와 함께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하소연했다.

이영애는 "선생님 때와 요즘은 루머가 좀 다르지 않느냐"며 운을 뗀 뒤 "우리 집이 100억원이라는 말이 있다. 경기도 쪽이라 강남에 있는 집 전셋값도 안 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또 "자택 직원들을 위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는 루머도 있다. 우리 집에 봉고차가 와서 배달을 하고 가면 셔틀버스가 왔다 갔다고 한다. 우리 집에는 소파도 없다"고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영애는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죽겠어요 선생님"이라며 문희의 위로를 구했다.

그러자 문희는 "누가 그렇게 말을 만들어낼까. 정말 신기하다"며 자신이 과거에 죽었다는 소문에 시달렸던 점을 언급하며 이영애를 달랬다.

한편, 이영애는 내년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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