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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7일부터 하반기 공채 시작…학점제한 철폐


입력 2015.09.02 10:29 수정 2015.09.02 12:16        김유연 기자

삼성 "더 많은 분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연합뉴스

삼성그룹이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2015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3급) 지원서를 받는다. 이번 채용부터 학점제한을 없앤다.

삼성은 2일 채용 홈페이지(careers.samsung.co.kr) '인재와 채용' 코너의 FAQ 업데이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삼성은 "학점제한은 없다. 더 많은 분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기존의 학점제한 기준(3.0이상/4.5만점)은 2015년 하반기 공채부터 적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 새로 도입된 직무적합성평가는 9월 중 이뤄진다. 명칭을 SSAT에서 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로 바꾼 삼성직무적성검사는 10월18일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와 미주 2개 지역(뉴욕·로스앤젤레스)에서 치러진다.

다만 회사‧직군별 영어 회화 기준은 유지한다. 동일 회사 지원횟수 3회 제한도 없어졌다.

삼성은 11월 중 면접과 11~12월 채용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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