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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이수근 "내가 용서받는 일 없을 것"


입력 2015.09.01 20:07 수정 2015.09.01 20:08        이한철 기자
'신서유기' 이수근이 방송 복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 CJ E&M '신서유기' 이수근이 방송 복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 CJ E&M

방송인 이수근이 tvN '신서유기'로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이수근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수근 외에도 나영석 PD,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등이 참석해 이수근의 복귀에 힘을 실었다.

"나 때문에 다른 출연진과 제작진이 비난을 받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어렵게 말문을 연 이수근은 부담감 속에서도 밝은 모습을 유지하려 애썼다.

하지만 이수근은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한 듯 "이 프로그램으로 내가 용서받을 계기가 될 거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조심스런 각오를 내비쳤다.

이수근은 "내가 용서받을 일은 없을 것이다. 이걸 계기로 종편이나 다른 채널로의 진출을 노릴 욕심은 부린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서유기'는 중국의 고전인 '서유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KBS2 '1박 2일 시즌1'의 전 멤버들이 재결합해 주목을 받고 있다. TV가 아닌 인터넷 방송을 선택한 '신서유기'는 4일 오전 10시, 네이버 PC·모바일 TV캐스트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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