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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권유관기관 대표단 "한국 펀드슈퍼마켓 배우러 왔어요"


입력 2015.09.01 17:51 수정 2015.09.01 17:51        이미경 기자

대만 증권유관기관, 31일 펀드온라인코리아 방문

대만금융감독원(FSC), 예탁결제원(TDCC), 금융투자협회(SITCA), 타이페이 증권거래소 대표단이 펀드슈퍼마켓 설립 및 운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31일 펀드온라인코리아를 방문했다.

대만의 린 셔먼(Sherman H.M. Lin) TDCC 대표이사와 리링 차이(Li-Ling Tsai) 금융감독원 증권, 선물국장을 비롯한 각 기관의 임직원 12명이 방문해 펀드슈퍼마켓의 설립배경과 온라인 펀드 플랫폼 개발 및 운영과정을 청취했다.

양 대표단은 펀드슈퍼마켓을 설립하기 위한 주요 법규와 플랫폼 구축노하우, 운영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과 답변을 나눴다.

대만에서도 펀드 판매시장 일부의 불합리한 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의 펀드슈퍼마켓을 모델로 하는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어 이를 위한 조사차원에서 방문했다. 이들은 펀드슈퍼마켓 설립을 위한 법규와 플랫폼 구축노하우 뿐만 아니라 펀드시장의 구조와 펀드슈퍼마켓의 역할, 다양한 상품을 낮은 비용으로 제공하는 등의 펀드슈퍼마켓의 성공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린 셔먼(Sherman H.M.Lin) TDCC 대표는 "한국의 펀드슈퍼마켓이 짧은 기간에 성공적으로 시장에 자리잡은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대만의 펀드슈퍼마켓 도입시뿐만 아니라 법인 설립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펀드슈퍼마켓은 고객의 이익을 높이고 시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선진형 플랫폼"이라며 "한국과 대만의 금융시장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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