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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1000회史, 문성근부터 김상중까지


입력 2015.09.01 16:17 수정 2015.09.01 16:19        김명신 기자
1992년 3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23년 간 1000회를 맞은 가운데 1일 서울 목동 한 웨딩홀에서 기념 간담회가 진행됐다. ⓒ SBS 1992년 3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23년 간 1000회를 맞은 가운데 1일 서울 목동 한 웨딩홀에서 기념 간담회가 진행됐다. ⓒ SBS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1000회를 맞았다.

1992년 3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23년 간 1000회를 맞은 가운데 1일 서울 목동 한 웨딩홀에서 기념 간담회가 진행됐다.

민인식 교양국장은 "1990년 입사 후 처음으로 맡은 프로그램이었는데 벌써 1000회를 맞았다"면서 "당시 조연출이었는데 문성근에게 사인해달라고 요청했다가 선배PD에게 혼쭐이 난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이어 "1000회 맞았다. 감회가 새롭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거목 같은 프로그램이 아닌가 생각한다. 천년이 된 나무를 보면 나무의 종류 상관없이 자체로 주는 의미들이 많다. 그것처럼 '그것이 알고 싶다'는 다양한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더불어 "시사 다큐이면서 때로는 휴먼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고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모든 것이 내포된 프로그램이자, SBS 이미지 역할까지 해내는 최고의 프로그램이 아닌가 생각한다. 앞으로 2000회, 3000회까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1대 문성근을 시작으로, 박원홍, 오세훈, 정진영, 박상원 등이 진행자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김상중이 7년5개월 간 진행해오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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