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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적료 10%? 함부르크에 건네진 까닭


입력 2015.09.01 14:13 수정 2015.09.01 14:14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손흥민 이적료 약 403억원에 토트넘행

레버쿠젠 이적 당시 재이적시 이적료 일부 요구

손흥민 이적료 10%? 함부르크에 건네진 까닭

함부르크는 손흥민 재이적시 이적료의 일정 부분을 요구했다. ⓒ 연합뉴스 함부르크는 손흥민 재이적시 이적료의 일정 부분을 요구했다. ⓒ 연합뉴스

손흥민 이적료 10%? 함부르크에 건네진 까닭

손흥민(23·토트넘)의 이전 소속팀 함부르크가 어부지리 수익을 올렸다.

독일의 언론 스포르트1은 1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친정팀 함부르크가 최대 300만 유로(40억 원)의 소득을 챙기게 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레버쿠젠을 떠나 EPL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액인 3000만 유로(약 403억원)에 달했다.

한국을 떠나 함부르크에 입단한 손흥민은 지난 2013년 레버쿠젠 유니폼으로 바꿔입었다. 이때 발생된 이적료는 1000만 유로(133억원)라는 적지 않은 액수였다.

함부르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함부르크 측은 손흥민이 재이적할 시 이적료의 일부를 요구했고 레버쿠젠 역시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따라서 함부르크는 손흥민을 유소년팀에서 교육시킨 비용 50만 유로에 이번에 발생한 이적료 중 최대 250만 유로를 받게 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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