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김대년 선거구획정위원장 "국회, 유감스럽다"


입력 2015.09.01 11:28 수정 2015.09.01 11:29        스팟뉴스팀

획정안 제출기한 10월 13일인 것 언급하며 법정기한 준수 요청

국회가 선거구 획정기준을 확정하고 있지 못하는 것과 관련해 김대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위원장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 15일 서울 관악구 남현동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악청사에서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첫 회의에서 김대년 위원장이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회가 선거구 획정기준을 확정하고 있지 못하는 것과 관련해 김대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위원장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 15일 서울 관악구 남현동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악청사에서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첫 회의에서 김대년 위원장이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회가 선거구 획정기준을 확정하고 있지 못하는 것과 관련해 김대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위원장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1일 중앙선관위 관악청상서 열린 회의에서 "선거구획정의 전제조건인 획정기준 등을 국회에서 확정하지 못함으로써 획정위에 부여된 임무가 크나큰 장애가 직면하게 된 점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획정안 제출기한이 10월 13일까지인 것을 언급하며 "불과 40여일밖에 남지 않았다. 짧은 활동기한임에도 국민이 요구하는 바는 명확하다. 공정한 선거구획정과 법정기한을 반드시 지키라는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획정은 헌법재판소가 제시한 인구편차(현행 3대1→2대1)를 적용해야 하는 만큼 대폭적인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전하며 "(선거구획정은) 후보자에게는 정상적 선거운동의 기회를, 유권자에겐 후보자 검증 기회를 보장하는 대전제"라고 강조하며 국회는 선거구 획정(11월 13일) 한 달전인 10월 13일까지 획정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획정위는 오늘 의견 청취를 비롯해 다음주부턴 선거구조정 쟁점 지역을 직접 방문해 의겸을 수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한발 한발 묵묵히 위원회에 부여된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