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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확대수술 받은 40대 여성 10일만에 숨져


입력 2015.08.31 21:26 수정 2015.08.31 21:27        스팟뉴스팀

유족 '의료과실' 주장…경찰 의사협회 등에 감정 의뢰

성형외과에서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40대 여성이 10일 만에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성형외과에서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40대 여성이 10일 만에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성형외과에서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40대 여성이 10일 만에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여성 A(43)씨가 가슴수술을 받은 후 숨졌다.

A씨는 지난달 20일 광주 서구의 모 성형외과에서 가슴수술을 받은 뒤 극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 이어 같은 달 28일 오후 A씨는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광주의 한 대형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 30일 오전 11시 40분께 숨졌다.

경찰은 유족들이 ‘의료 과실’ 주장에 따라 A씨의 사망 원인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1차 부검 결과 다발성 장기부전(폐혈증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받았다.

경찰은 이 같은 사망 원인을 병원 측의 의료 과실로 볼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등에 의료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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