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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 "서태지, 이지아 때문에 은퇴한 거 아냐"


입력 2015.08.31 15:46 수정 2015.08.31 15:48        김명신 기자

이주노 "서태지, 이지아 때문에 은퇴한 것 아냐"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 이주노가 서태지-이지아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KBS 여유만만 캡처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 이주노가 서태지-이지아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KBS 여유만만 캡처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 이주노가 서태지-이지아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주노는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서태지와 이지아의 이혼 관련 사건이 터진 후 연락이 많이 왔다. 어디든 말을 안 하는 게 낫다는 생각에 모든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 역시도 나중에 기사를 보면서 관련 소식을 알게 됐다"며 "서태지가 이지아 때문에 은퇴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은퇴 발표 당시 우리는 모든 것이 철저하게 준비돼 있었다. 은퇴 발표 시간과 미국행 비행기표, 헬기까지 완벽했다"고 말했다.

이주노는 "기자회견이 끝나고 다 같이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미국에 도착해 나는 뉴욕으로 갔고 양현석은 LA에 남겠다고 했다. 하지만 서태지는 어디로 간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며 "돌이켜 생각해보면 서태지가 이지아 때문에 은퇴발표를 하고 미국행을 준비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31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인 A씨로부터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이주노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보도에서, 이들은 한때 동업관계로 이주노는 2013년 말쯤 본인이 유명 연예인이라는 점을 앞세워 A씨에게 돈을 빌린 후 일주일 안에 전부 상환하겠다고 약속한 뒤 1년6개월이 넘도록 변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이주노 사기 혐의 피소 안타깝다", "이주노 아이가 셋이던데 열심히 살길 바랐는데", "이주노 잘 해결이 되길" 등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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