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슈퍼스타K7' 길민세, 논란 어록 보니 '충격'


입력 2015.08.30 11:19 수정 2015.08.30 11:19        스팟뉴스팀
'슈퍼스타K7'에 등장한 전직 야구선수 길민세가 화제다.'슈퍼스타K7' 화면 캡처 '슈퍼스타K7'에 등장한 전직 야구선수 길민세가 화제다.'슈퍼스타K7' 화면 캡처

'슈퍼스타K7'에 등장한 전직 야구선수 길민세가 화제다.

20일 첫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 출연한 길민세는 "23년 동안 살면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건 처음"이라며 "야구 외에는 다른 걸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길민세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다가 퇴출된 안 좋은 기억이 있다.

심사위원들은 "부상 때문이었나?"라고 물었고 길민세는 "부상도 있었고 XX도 있었다"며 또 다른 이유를 댔지만 해당 내용이 '삐' 소리로 처리됐다.

길민세는 현역 시절 수차례 온라인 글로 논란을 빚었고, 선수단 내에서도 성실하지 못한 훈련 태도로 지적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가 남긴 과거 어록은 여전히 야구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길민세는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11년 온라인에 "야구 팬 분들! 문란한 게 죄예요? 술 먹는 게 죄예요? 이 나이에 놀고 싶은 거 당연한 거 아니에요? 제발 '여기 오지 마라' 이런 얘기하지 마세요. 무서워서 야구 못하겠어요. 제발 욕 좀 하지 마세요. 독고진(드라마 주인공)처럼 고소해 버릴 거예요. 진짜 욕먹는 사람 입장 바꿔 생각해보고 말하세요"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길민세는 2012년 2차 7라운드 넥센 히어로즈에 드래프트 지명됐지만, 그해 태풍 피해를 입은 전남 강진을 장난스럽게 언급해 다시 논란의 대상이 됐다.

길민세는 당시 "야 니들 아직 태풍 안 봤지?ㅋㅋㅋ 나 전남 강진 베이스볼 파크 갔다가 팀 전체가 짐 싸서 지금 프린스 호텔이다. 너희 가로등 뽑히는 거 본 적 있냐? 진짜 대박이다. 집에서 몸 사리지 말고 교회 가서 기도나 해라 살려달라고 할렐루야"라는 글을 남겨 비난 받았다.

이밖에도 길민세의 각종 어록이 '슈퍼스타K7' 출연을 계기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길민세는 최근 방송에서 슈퍼패스로 합격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연예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