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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학급당 학생수 최근 5년간 매년 감소세


입력 2015.08.30 11:08 수정 2015.08.30 11:08        스팟뉴스팀

2014년 학급당 평균 학생수 초 22.8명, 중 30.5명, 고 30.9명

전국 학교의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계속 줄구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중·고등학교는 학급당 학생수가 평균보다 10명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안홍준 새누리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초등학교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22.8명, 중학교 30.5명, 고등학교 30.9명으로 최근 5년간 조금씩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학급당 40명이 넘는 과밀 학교도 10곳으로 집계됐다.

초·중·고를 통틀어 학급당 학생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대전 삼육중학교로, 전체 학생 253명인 이 학교는 6개 학급을 운영해 학급당 평균 42.2명이다.

이어 울산 남창고 41.6명(25개 학급·1040명), 서울 숙명여고 41.2명(44개 학급·1814명), 경기 안산동산고 41명(48개 학급·1966명) 등이 뒤를 이었다.

안 의원은 “과거에는 ‘콩나물 시루’라 불릴 정도로 학급이 과밀이었지만 학력인구 감소로 학생수가 매년 줄어들고 있다”며 “이제는 특정지역, 특정학교에 과밀학급이 편중되지 않도록 하는 교육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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