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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담장 때리는 2루타…33경기 연속 출루


입력 2015.08.30 10:34 수정 2015.08.30 10:34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볼티모어전 3회 2루타로 선제 타점

후반기 출전한 모든 경기서 출루 행진

3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 ⓒ 게티이미지 3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 ⓒ 게티이미지

추신수(33·텍사스)가 후반기 들어 몸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0-0 동점을 이루던 3회 선취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3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의 공을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때리는 큼지막한 2루타를 뽑아냈다. 이 장타로 1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추신수는 계속 이어진 찬스서 애드리언 벨트레의 투런포가 나오자 득점까지 추가했다.

추신수는 후반기 들어 부진했던 전반기와 확 달라진 모습이다. 추신수는 이날 안타로 지난 7일 시애틀과의 경기 후 20경기 연속이자 후반기 선발로 출전한 33경기에서 모두 출루하는 기록을 이어갔다.

한편, 추신수의 활약 속에 텍사스는 5회 현재 3-3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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