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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40억원’ 박주호 도르트문트행 확정


입력 2015.08.29 18:58 수정 2015.08.29 18:58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도르트문트 단장 "우리에겐 가장 이상적인 영입"

도르트문트행을 확정지은 박주호. ⓒ 연합뉴스 도르트문트행을 확정지은 박주호. ⓒ 연합뉴스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박주호(28)가 마인츠를 떠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입단을 확정지었다.

도르트문트는 2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호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이적료는 400만 유로(약 53억 원)로 추정된다.

영입을 확정 지은 미하엘 초허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박주호는 레프트백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우리에게는 있어 이상적인 영입이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박주호의 도르트문트행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올 시즌 부임한 토마스 투헬 감독은 왼쪽 측면 수비의 강화를 원했고 적임자로 마인츠 시절 애제자였던 박주호를 낙점했다. 이에 독일 언론들도 일찌감치 박주호의 도르트문트행을 예상했다.

한편, 박주호는 J리그에서 뛰던 지난 2011년 스위스 바젤에 입단하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디뎠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박주호는 2013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마인츠에 입단,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대표팀에서도 기량을 인정받았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에 기여, 병역 혜택을 받았고 A대표팀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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