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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춘·박춘풍 사건 발생지에 경찰서 신설될 듯


입력 2015.08.29 15:00 수정 2015.08.29 15:01        스팟뉴스팀

김용남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팔달경찰서 신설 예산 반영"

오원춘·박춘풍 사건 등 흉악범죄가 잇따라 발생한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경찰서가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남 새누리당 의원은 29일 “기획재정부로부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팔달경찰서 신설 예산이 반영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 측은 “연말에 국회에서 예산안이 처리되면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신설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경찰서 신설로 지역 주민들의 범죄로 인한 불안감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이 지역구인 김 의원은 오원춘·박춘풍 사건을 비롯해 지난해 수원시에서 발생한 범죄 4만 892건 중 1만 7438건(43%)이 일어난 팔달구에 경찰서가 없는 점을 들어 팔달경찰서 신설을 주장해왔다.

한편 수원시에는 권선구, 영통구, 장안구, 팔달구 등 4개 구가 있으며 현재는 팔달구를 제외한 나머지 3개 구에 경찰서가 1곳씩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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