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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웃었다...점유율 20% 두 번째 돌파


입력 2015.08.28 17:53 수정 2015.08.28 17:53        이호연 기자

점유율 SKT 49.63%, KT 30.27%, LGU+ 20.10%

기기변경 SKT, 번호이동 LGU+ 비율 가장 높아

ⓒLGU+ ⓒLGU+

LG유플러스가 지난해 4월 이후 두 번째로 이동통신 점유율 20%를 돌파했다. 실제 요금을 내는 가입자 기준으로 휴대전화 시장 통계를 집계한데 따른 결과이다.

28일 미래창조과학부가 공개한 7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LG유플러스는 20.1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달 대비 0.11%포인트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마의 20% 벽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가 점유율 20%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두 번째이다. 해당 월은 SK텔레콤과 KT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던 기간이다.

SK텔레콤 점유율은 49.63%, KT는 30.27%로 집계됐다. 전달 대비 SK텔레콤은 0.1% 포인트 증가했지만 KT는 0.21% 포인트 감소했다.

기기변경 비율은 SK텔레콤이 56.88%, KT 48.32%, LG유플러스 46.52%를 기록했다. 번호이동 비율은 LG유플러스 34.49%, KT 30.16%, SK텔레콤 21.18% 순으로 나타났다. 미래부는 이번달부터 처음으로 기기변경과 번호이동 수치를 공개했다.

단말기 유통 구조 개선법(단통법) 이후 기기변경과 번호이동 가입자에게 같은 지원금이 지급되면서, 기기변경은 계속 늘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알뜰폰 가입자는 538만7671명으로 점유율 9.44%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보다 8만명 증가한 것으로 0.27% 올랐다. 연내 10% 점유율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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